마노는 아주 오래전 부터 보석으로 쓰였고 장신구나 조각품을 만들기로 수요가 아주 높다.
마노란?
마노(아게이드)는 줄무늬가 있는 칼세도니아로 오팔이 포함되기도 한다. 줄무늬는 층마다 다르거나 같을 수도 있다. 독일에서 산출되었던 마노는 적색, 갈색, 분홍색을 띠고 회색이 추가되기도 한다. 남미에서 산출된 마노는 회색에 줄무늬가 뚜렷하지 않아 착색처리 한다.
색 – 다양함, 줄무늬, 층상구조
조흔색 – 백색
경도 - 6~7
비중 – 2.60~2.65
벽개 – 없음
단구 – 불평탄상
결정계 – 삼방정계, 미결정질 집합체
화학성분 – sio2,이산화규소
투명도 – 불투명, 이투명
굴절율 – 1.544~1.553
복굴절율 – 최대 +0.009
분산도 – 없음
다색성 – 없음
흡수 스펙트럼 – 착색된 황색(7000, 6650, 6340
형광 – 줄무의에 따라 다름, 부분적으로 강함 – 황색, 청백색
마노의 특징
석영질의 화산암에 노듈이나 정동에서 산출되는데 크기가 큰 것은 몇미터나 되기도 한다. 정출작용으로 인해 줄무늬가 반복되는데 가스로 인해 암석속 공동 속에 석영질 용액이 점진적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형성된다. 층상구조의 각 층의 두께는 보통 일정하고 제일 바깥쪽은 풍화작용으로 하얗게 변하기도 한다. 노듈의 중심부는 백수정, 자수정, 연수정, 방해석, 적철석, 캘리바이트 등이 결정으로 성장할수도 있다. 중심의 공동에 결정이 성장되어 있는 것을 정동이라고 한다.
마노는 무늬나 층상구조의 형태에 따라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안구상 마노 – 고리형태의 무늬와 중심에 점이 있는 것
층상 마노 – 바깥 껍질과 평행한 층상 구조가 있는 것
함수 마노 – 마노의 노듈에 물이 들어 있어 표면을 통해 물을 관찰 가능, 모암과 분리시 물이 마름 주의
요새 마노 – 옛날 요새의 평면도와 비슷한 형태
구상 마노 – 동심원적 원형 구조가 있는 것 안구상 마노라고도 함.
거짓 마노 – 내부는 층상구조가 있으나 바깥은 괴상이 아닌 기하학적형태, 외형은 대칭이 아니므로 결정이 아니고 어떻게 형성 되었는지 알 수 없음, 브라질에서 산출, 길이가 75센치에 달하는 것도 있음. 다면체 석영이라고도 함.
도관상 마노 – 도관이 많이 잇는 것
사드 마노 – 평행층상 구조를 가지는 것
각력질 마노 - 마노 조각과 석영이 결함됨
수지상 마노 – 무색이나 회색 빛의 반투명으로 덴드라이트 라는 수지상이나 고사리 형태의 내포불이 들어 있는 칼세도니아를 말함. 덴드라이트는 철,망간으로 암갈색이나 검은색임, 성에와 비슷, 암석에 생긴 벽개틈에 채워져 결정됨, 층상구조가 없어서 마노가 아님. 브라질, 인도, 미국에서 산출. 인도에서 생산되어 아라비아반도 모카 항구로 전해져 모카석이라고도 함.
Ex)경치 마노 – 적색, 갈색을 띠는 수지상 내포물로 풍경처럼 보이는 것
모기 마노 – 모기가 서식하는 곳을 닮음. 가공시 수지상 내포물이 표면 가까이 오도록 가공.
태마노 – 무색, 반투명으로 이끼 모양의 녹색 각섬석 내포물이 있음, 각섬석 내포물이 많으면 모스 재스퍼라고 함. 암석의 균열을 채우는 충진물이나 자갈로 산출. 인도 중국 미국에서 산출되나 인도에서 산출되는 것이 품질이 좋음. 이끼형태가 잘 나오게 얇은 슬랩으로 만들고 캐보션으로도 가공. 층상구조가 없어서 마노 아님.
마노 광상
독일의 이다 오버스타인 근교의 광상이 유명하나 폐광되었다. 사람 머리보다 큰 것도 발견되었고 색상이 아름다웠으며 착색처리를 할 수 없었다. 최근에는 브라질 남부 우루과이 북부지방의 광상이 중요하다. 풍화물질 과 하천 퇴적물과 함께 지층을 이루고 있고 자수정, 칼세도니, 황수정, 코닐리언이 함께 산출된다. 무게가 수백kg 이상 되는 괴상도 발견되었다. 색의 대게 회색이며 줄무늬가 없어서 책색처리한다. 착색한 브라질 산 마노는 조각용으로 많이 사용되어 수요가 많다. 중국, 인도, 멕시코, 미국 등에도 광상이 있다. 오래곤 주에서 발견된 마노는 표면 흠이 많고 줄무늬와 별무늬가 있는 구조의 마노가 발견되었는는데 천둥의 알 이라고 불린다.
마노의 착색
남미의 마노는 대체로 회색으로 줄무늬가 없어서 착색을 시키는데 색도 좋아지고 줄무늬를 낼 수도 있다. 착색은 로마인에 의해 개발되어 독일에서 완전한 착색 기술을 발전시켰다. 이 때문에 독일의 이다 오버스타인은 보석 가공의 중심지가 될 수 있었다. 착색은 마노의 공극과 수분 함량에 따라 달라진다. 착색과정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착색제로 무기 색소를 쓴다. 유기 색소는 착색 효과도 적고 햇빛에 퇴색하기 때문이다. 착색 전에는 따뜻한 산성용액에 마노를 먼저 씻는다.
적색 – 코닐리언이나 사드의 모조석으로 사용, 산화철을 발색소로 사용, 마노를 질산철에 가열시킨다. 추가되는 기술에 따라 다른 적색으로 나온다. 황색부분은 가열만 해도 적색으로 변한다.
황색 – 산화철이 발색소이다. 염산에 침액 후 약간 가열하여 레몬색을 만들수 있다.
검은색 – 오닉스 모조품으로 쓴다. 탄소가 발색소이다. 농축설탕에 담가 가열 후 황산 처리하면 검은색이 된다. 처리 방법에 따라 갈색이 되기도 한다. 질산 코발트 용액이 사용되기도 한다.
녹색 – 크리소프레이즈 모조석으로 발색소는 2가 철이온이다. 크롬 용액에 가열처리하면 녹색이 된다. 질산 니켈에 가열처리해도 같은 색이 나온다.
청색 – 칼세도니 모조석으로 쓰이고 2가 철이온이 발색소다 시안화칼륨철에 넣고 함수 황화철에서 끓이면 청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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