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영이란?
석영이란 SiO2(이산화규소), nH2o(아미녹실)인 화학성분을 가진 물질이다. 석영에 속하는 광물은 거정질 석영, 비정질 석영, 은미정질 석영으로 나눌수 있다. 거정질 석영은 호안석,황수정, 백수정, 수정캐츠아이, 연수정, 장미석영, 어벤츄린, 자수정이 있다. 은미정질 석영은 칼세도니에 속하는 규화목, 헬리오트로프, 재스퍼, 모스아게이트, 오닉스, 사드, 크리소프레이즈, 아게이트, 코닐리언이 있다. 비정질 석영은 오팔과에 속하는 광물들이다.
석영에 속하는 보석들의 특징을 알아보자
자수정
색 - 보라, 연자색
조흔색 - 흰색
경도 - 7
비중 - 2.63~2.65
벽개 - 해당없음
단구 - 패각상, 이쇄성
결정계 - 삼방정계(육방주)
화학성분 - SiO2, 이산화규소
투명도 - 투명
굴절율 - 1.544~1.553
복굴절율 - +0.009
분산도 - 0.013
다색성 - 매우약함(보라, 연보라)
흡수 스펙트럼 - 5500~5200
형광 - 약함
자수정은 예전부터 행운을 주고 마술을 막아주고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어 부적처럼 여겨졌다. 석영에 속하는 보석중에 가장 비싼 보석이다. 자수정의 이름의 유래는 재미있게도 술에 취하지 않는 다는 의미가 있다. 자수정은 결정의 끝부분이 색이 가장 짙어서 바닥부터 떼어내서 연마한다.
자수정은 470~750도씨로 가열하면 옅은 노랑, 녹색, 빨간 갈색, 무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셋팅이나 연마시 불꽃이 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자수정은 햇빛에 퇴색되나 X선을 쏘면 다시 원래의 색으로 돌아온다.
브라질과 말라가시공화국과 우루과이에 광상이 있고, 품질이 제일 좋은 자수정은 버프톱컷, 소평면으로 연마되고 그 외의 것들은 구슬이나 장신구용으로 쓰인다. 합성자수정도 만들어지고 상업적으로 사용되며 베릴이나 유리, 쿤자이트, 토파즈, 형석, 합석 커런덤, 스피넬, 전기석과 유사하여 혼동 되기 쉽다.
자수정석영
색 – 보라색+흰색줄무늬
조흔색 – 흰색
경도 – 7
비중 – 2.65
벽개 – 무
단구 – 패각상과 이쇄성
결정계 – 삼방정계가 치밀
화학성분 – SiO2, 이산화규소
투명도 – 반투명
굴절율 – 1.54~1.55
복굴절율 - +0.009
분산도 – 0.013
다색성 – 무
흡수스펙트럼 – 불가
형광 – 무
자수정 석영이란 자수정보다 많이 거친 구조로 밀키 쿼츠라고 불리는 백수정에 층상구조나 줄무늬를 가지고 있다. 주요 광상은 예전에는 독일의 작센과 프랑스에서 산출되었으나 요즘은 브라질과 미국, 나미비아, 말라가시공화국에서 산출되며 주로 자수정과 같이 산출되고 있다. 자수정 석영으로는 주로 장신구나 공예품을 만들고 구슬이나 캐보션 형태로 연마되어 진다. 줄무늬 형석과 혼동됨을 주의해야 한다.
백수정
색 – 무색
조흔색 – 흰색
경도 – 7
비중 – 2.65
벽개 – 무
단구 – 패각상과 이쇄성
결정계 – 삼방정계가 육방주로 산출
화학성분 – SiO2, 이산화규소
투명도 – 투명
굴절율 – 1.544~1.553
복굴절율 - +0.009
분산도 – 0.013
다색성 – 무
흡수스펙트럼 – 불가
형광 – 무
백수정은 영어로 Rock Crystal로 불리는데 이 이름은 얼음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되어 예전에는 백수정이 영원히 얼어있는 것이라고 여겨졌다. 몇톤이나 되는 큰 백수정도 발견된 적이 있으나 보석으로 사용할만한 품질의 백수정은 드물다. 함유되어 있는 내포물로는 금, 황철석, 스타쿼츠, 전기석, 루틸이 있다. 주요광상은 없으나 전세계적으로 산출된다. 주로 다이아몬드 모조제품으로 커스텀주얼리에서 쓰인다. 유리나 다른 투명한 무색의 보석과 혼동되기 쉽고 라듐이나 X선 처리시 연수정이 된다.
연수정
색 – 짙은갈색, 검은색, 짙은회색
조흔색 – 흰색
경도 – 7
비중 – 2.65
벽개 – 무
단구 – 패각상과 이쇄성
결정계 – 삼방정계가 육방주로 산출
화학성분 – SiO2, 이산화규소
투명도 – 투명
굴절율 – 1.544~1.553
복굴절율 - +0.009
분산도 – 0.013
다색성 – 무
흡수스펙트럼 – 불가
형광 – 무
연수정은 영어로 Smoky Quartz로 말 그대로 색이 연기 같은 색이기에 연수정이라고 부르는데 짙고 어두운 연수정은 모리온이라고 불리운다. 300~400도씨로 가열시 색이 옅어진다. 침상루틸이 내포물로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백수정처럼 전세계적으로 산출되고 혼동되기 쉬운 광물로는 액시나이트, 전기석, 새니딘, 아이도크레이즈, 안달루사이트가 있다.
황수정
색 – 연한 노랑색, 황토색
조흔색 – 흰색
경도 – 7
비중 – 2.65
벽개 – 무
단구 – 패각상과 이쇄성
결정계 – 삼방정계가 추가 있는 육방주로 산출
화학성분 – SiO2, 이산화규소
투명도 – 투명
굴절율 – 1.544~1.553
복굴절율 - +0.009
분산도 – 0.013
다색성 – 약함:노랑색계열
흡수스펙트럼 – 불가
형광 – 무
황수정은 영어로 Citrine으로 레몬 같은 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불리운다. 자수정과 연수정에 열처리를 하여 노란색을 얻으면 상업적으로 사용되어진다. 자수정 중 브라질에서 산출된 것들은 470도씨 정도로 가열하면 연한 노란색이 되고 550~560도씨로 가열하면 어두운 노랑색이나 붉은 갈색이 된다. 연수정 중 일부는 300~400도씨로 가열시 노란색이 된다. 이렇게 열처리로 만들어진 황수정의 경우 약간 적색빛이 있다. 열처리로 얻은 황수정과 천연 황수정의 구별은 다색성으로 알 수 있다. 열처리의 경우 다색석이 없고 반면 천연황수정은 약하지만 다색성이 있다. 황수정은 골드 토파즈, 바히어 토파즈, 머디어러 토파즈 라고도 불리는데 잘못된 표현이다.
주요 광상은 브라질과 미국, 스페인, 소련, 프랑스, 말라가시공화국, 스코틀랜드에 있으며 순수한 천연 황수정의 경우 매우 드물게 산출된다. 황수정은 반지나 장신구용 보석으로 사용되나 색이 좋지 못한 경우 장신구용 구슬로 연마된다. 혼동 될 수 있는 광물로는 황색 토파즈, 황색 전기석, 황색 베릴, 정장석이 있다.
프레지올라이트
색 – 초록색
조흔색 – 흰색
경도 – 7
비중 – 2.65
벽개 – 무
단구 – 패각상과 이쇄성
결정계 – 삼방정계가 육방주로 산출
화학성분 – SiO2, 이산화규소
투명도 – 투명
굴절율 – 1.544~1.553
복굴절율 - +0.009
분산도 – 0.013
다색성 – 약함:연초록색계열
흡수스펙트럼 – 불가
형광 – 무
프레지올라이트는 녹색의 석영으로 자연적으로 생기지 않는다. 자수정이나 황수정을 브라질의 미나스 게라이스의 몬테주마 광산에서 500도씨로 가열한 것이다. 베릴이나 전기석, 페리도트와 혼동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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