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주석에 속하는 아쿠아마린과 베릴에 대해서 알아보자.
아쿠아마린
색 – 연한 청색, 청색, 청녹색
조흔색 – 백색
경도 7.5~8
비중 – 2.67~2.71
벽개 – 없음
단구 – 패각상, 불평탄상, 이쇄성
결정계 – 육방정계- 긴 주상
화학성분 – be3al2si6o18
투명도 – 투명, 불투명
굴절율 – 1.577~1.583
복굴절율 - -0.006
분산도 – 0.014
다색성 – 명료(거의 무색, 옅은 청색)
흡수 스펙트럼 – 5370,4560,4270
맥사시타입 – 6540,6280,6150,5810,5500
형광 – 없음
아쿠아마린은 녹주석 그룹에 속한다. 아쿠아마린은 바닷물을 의미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선원들의 부적으로 사용되었었다. 진한 청색이 가장 좋은 색이며 색이 좋지 못한 아쿠아마린은 400도씨로 가열하면 진한 청색이 된다. 이쇄성이 있고 충격에 약하다. 같은 녹주석 그룹인 에메랄드 보다 더 투명하다. 발색 원소는 철로 전형적인 내포물로 미세한 속이 빈 관상조직이 있어서 백색으로 반사되기도 한다. 관상조직이 많은 경우 묘안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고 6줄기의 성채도 만들어지기도 한다.
내포물로 이물질이 있으면 물리적 성질이 다소 변하는데 브라질산 맥시시 아쿠아마린은 다소 다른 물리적 성질을 나타내고 햇빛에 많이 노출되면 퇴색되어 보석으로 가치가 없다.
아쿠아마린 광상은 전세계에 고루 분포되어 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곳은 브라질로 모암은 페그마타이트와 조립질의 화강암이다. 말라가시 공화국의 내륙 고지에서도 다수의 아쿠아마린 광상이 발견되었었다. 러시아의 우랄지방과 트란스바이칼리아 지방에 있던 유명한 광산들은 이제 모두 고갈 되었다. 소규모의 광상은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 버마, 스리랑카, 인도, 케냐 모잠비크 로디지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미비아, 탄자니아, 미국의 콜로라도, 코네티컷, 캘리포니아, 메인, 노스 캘롤라이나에 있다
아쿠아마린은 비교적 큰 결정이 흔해서 브라질의 미나스 게라이스 마라바야에서 산출된 무게 110.5kg에 길이가 48.5cm 직경이 41~42cm의 원석이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큰 원석이었으며 이것은 다수의 보석으로 연마되었다. 무게가 몇 톤씩 나가는 것도 발견되었으나 이렇게 큰 결정은 불투명하거나 회색을 띠어서 보석으로서는 적합히지 않다. 에메랄드 컷과 시저스 컷으로 가장 많이 연마되고 정사각형이거나 오벌 형태가 많다.
유사한 보석으로는 유클레이즈, 키이아나이트, 토파즈, 전기석, 지르콘, 유리모조석이 있고 합성 아쿠아마린도 생산이 되었으나 경제성이 떨어진다.
베릴
색 – 황금색, 황녹색, 황색, 핑크색, 무색
조흔색 – 백색
경도 – 7.5~8
비중 2.65~2.75
벽개 – 없음
단구 – 패각상, 이쇄성
결정계 – 육방정계:긴주상
화학성분 – be3al2si6o18
굴절율 – 1.57.~1.600
복굴절율 – -0.006~0.009
분산도 – 0.014
다색성 – 황금 : 약함(레몬황색, 황색)
헬리오도르:약함(황금색, 녹황색)
모거나이트: 명료(옅은 핑크색, 청색감의 핑크색)
녹색:명료(황녹색, 청녹색)
흡수 스펙트럼 - 이용되지 않음
형광 - 모거나이트:자색
베릴은 녹주석 그룹에 속하며 에메랄드와 아쿠아마린 청색을 제외한 모든 색의 변종을 가리키는 용어로, 미상이라는 의미의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옛날에는 무색의 베릴로 안경을 제조하였다. 프리셔스 베릴이라 칭하는 모든 베릴은 귀보석으로 사용되고 여러색의 변종이 있으며 색에 따라 특별한 이름으로 부른다. 불산을 제외한 모든 화학물질에 안정적이고 이쇄성이 커서 충격에 약하고 유리광택이고 아쿠아마린과 함께 산출되는게 많다.
그린 베릴은 400도~450도로 가열하면 아쿠아마린 색으로 변해 상업적으로 아쿠아마린으로 거래도고 있다. 베릴은 에메랄드 컷으로 연마되고 불투명한 변종에는 묘안효과나 성채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색이 다양하여 다른 보석과 혼동될 수 있다.
빅스바이트 – 딸기색의 베릴을 칭한다.
골든베릴 – 황색을 띠는 녹주석이며 레몬황색에서 황금색을 띤다. 철이 발색소이고 내포물은 거의 없다. 250도로 가열하면 퇴색된다. 스리랑카와 나미비아에서 산출된다.
고세나이트 – 무색베릴로 미국 메사추세츠주의 고센지방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은색과 녹색 포일을 바닥에 붙여서 다이아모드나 에메랄드의 모조석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헬리오도르 – 황녹색의 베릴로 태양의 선물이라고 알려져있다. 1910년 나미비아에서 처음 발견된것으로 알려졌으나 그보다 먼저 브라질과 말라가시공화국에서 유사한 보석이 소개된적이 있다고 전해진다. 발색소는 산화우라늄이다.
모거나이트 – 연한 핑크색에서 자색감을 내는 베릴이며 핑크 베릴이라고도 불린다. 광물수집가 모건의 이름을 따서 지었으며 비중은 2.80~2.90범위이며 400도로 가열하면 낮은 품질의 색을 향상시킬 수 있다. 브라질의 미나스 게라이스, 말라가시 공화국, 모잠비크, 로디지아, 나미비아, 미국에 주요 광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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